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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물경기와 기업 이익 회복, 재정 확대와 디플레에서의 탈출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04 07:44 KRD7
#중국실물경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우려의 대상였던 중국 실물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 PMI는 전년 3월 이후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p를 상회했으며 2월 51.4p까지 상승했다.

실물 경기 바로미터로 인식되는 공업 전력 사용량과 철도 물동량으로 구성된 리커창 지수 및 원자재 가격도 동일한 상승 추세다.

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경제 정책의 핵심이 수요가 아닌 구조조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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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구조조정 성과는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며 이는 수요의 양이 아닌 질적 성장과 기업 이익 회복을 주도하기에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2017년 중국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경기와 이익 환경은 순환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되나 미국 금리 인상과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유럽과 일본도 불편한 변수다.

앞서 강조한 위안화 약세와 자금유출, 트럼프의 보호무역, 부동산, 지방정부와 기업부채도 여전히 우려스럽다.

다만 중국 경기와 기업의 이익은 올해가 작년보다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펀더멘털 회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과잉산업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와 생산자물가 상승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수요 측면에서 재정과 일대일로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구경제 중심의 대형주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본토 주식시장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흐름이 펼쳐질 전망이며 2016년 하반기는 이미 변곡의 역할을 해주었다”며 “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하면 성장주보다 대형 가치주의 강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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