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번지에 위치한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일컫는 초지돈대는 초지대교를 건너면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효종7년(1656년)외적의 칩입을 막기 위해 건축된 초지진은 프랑스 로스의 극동함대, 통상강요를 구실로 침입한 미국의 아세아 함대, 일본의 운양호 등 외적의 침입을 막아냈던 전적지이다.

지금의 초지진은 구한말 신미양요때 거의 파괴돼 1973년 초지돈대를 복원하면서 돈대 안에는 그 당시 사용했던 대포 한 점만이 전시돼 있다.

돈대에 올라서면 조선시대에 한강을 통해 들어왔던 바다길이 보인다. 건너편에는 대명포구가 보이고 왼편에는 초지대교에 놓여있다.

초지돈대 오른편에 위치한 노송은 병인양요(1866년년), 신미양요(1871년)및 운양호사건(1875년)의 격전당시 포탄의 흔적이 그래도 남아 있어 치열했던 전황을 말해주고 있다.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곳 초지진의 입장료는 어른 700원, 청소년 500원으로 애완동물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ygr63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