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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취임식 모습 (소진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소기업청장(이하 중기청)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종료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제2대 이사장에 김흥빈(56) 전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이하 서울중기청장)을 선임했다.

또 소진공은 3일 오전 10시,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흥빈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이사장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업자원부와 중기청에서 창업벤처정책과장, 소상공인정책과장, 경영판로국장, 대구·경북지방청장, 서울지방청장 등 소상공인의 현장과 정책 업무를 두루 거친 소상공인 관련 정책 전문가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제여건과 시대변화의 흐름을 읽고 한 발 앞서 길을 찾고, 젊은 층이 보다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해경 소진공 홍보실장은 당초 이일규 소진공 전 이사장과 함께 2016년 12월 31일자로 임기가 종료되는 소진공 비상임 이사 3명 중 “이정희 수석 비상임이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와 김영오 비상임 이사(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등의 임기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박민숙 비상임 이사(한국식물관리사협회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 31일로 종료됐고 후임 비상임 이사에 대한 임명은 중기청이 결정해야 하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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