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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앱코(대표 이태화)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6년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레트로서클키캡 키보드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디자인권 등록과 유럽 디자인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수출유망기업은 기업의 재무, 수출 등 기업에 대한 전반 사항을 검증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서류 심사와 현장실태, 수출지원 지역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앱코가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됨으로써 수출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받게 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앱코는 PC케이스를 비롯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와 최신형 모바일타워, 패드뱅크 등 모바일 충전 및 동기화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판매하며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왔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ICT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 아래 연초 해외사업부를 확대 개편, 유럽과 중동 등에서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올렸다.

한편 앱코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레트로 써클키캡 관련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디자인권 인증을 마무리했다.

앱코가 개발한 레트로 서클키캡의 키캡은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키캡 자체를 초창기 타자기의 자판을 형상화한 것. 키캡을 PC용 키보드에 매끄럽게 결합될 수 있도록 한 것과 키캡의 체결부 및 상부 형상들을 독창성 있게 개발하여 국내 기관과 유럽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레트로 써클키캡과 이를 적용한 전용 키보드는 2016 대만 컴퓨텍스 전시회에 출품,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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