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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콘텐츠실험에 300억원 투자…낸년초 음성제어콘텐츠 베타서비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12-09 10:27 KRD7
#NAVER(035420) #네이버 #오디오콘텐츠 #음성제어콘텐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아미카, nVoice 등 네이버의 음성 관련 기술에 활용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포맷의 사운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네이버가 발전 시키고 있는 음성 관련 원천 기술들을 사용해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자들에게 매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지식·교양·실용 콘텐츠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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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은 이 분야가 자발적으로는 시장 형성이 쉽지 않기도 하지만 오디오 포맷과 잘 어울리는 정보이기 때문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는 8일 오후 진행된 ‘2016 책문화 파트너스 데이’에 참석해 사운드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실험에 대한 네이버의 투자 및 서비스 계획을 소개했다.

한성숙 내정자는 “네이버는 음성관련 기술이 들어간 아미카(인공지능 대화 시스템), nVoice(음성합성 기술), 통번역 기술 등에 활용된 음성관련 기반 기술들을 지식·교양 전문 콘텐츠 제작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여기 모신 분들이 지금까지는 없던 방식으로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시도해야 하는 만큼 총 300억원의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한 내정자는 “실험성이 짙기 때문에 사용자의 피드백과 함께 성장해야만 지식 ·교양 오디오 콘텐츠 분야가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 기술 적용 로드맵 상으로는 초기 상태이지만 내년 초에는 오디오 콘텐츠 전용 베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식·교양·실용 분야 등 전문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퍼블리쉬 경로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 서비스 오픈 시점에는 음성으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는 기능 정도를 선보일 예정.

한편 네이버는 이미 서비스 중인 텍스트 콘텐츠의 특성에 맞춰 사운드를 접목해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해 보려는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국문 영문 뉴스에 오디오 기능을 접목한 ▲듣는 뉴스, ▲쥬니버 대화검색, 유인나 씨의 음성을 분석해 음성합성 기술을 접목한 ▲유인나 오디오북, ▲사전 예문듣기, ▲번역기/통역기 TTS, ▲문화재 해설듣기, ▲Open API 등이 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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