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옵토마의 홈시어터용 풀HD 프로젝터 HD86은 700대 1의 안시명암비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 명암비는 LCD 프로젝터의 약 세배 기능으로 선명한 화질을 통해 입체감있는 화면을 구현한다. HD86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0.65인치 풀HD 1080p DC3 DMD칩과 6분할 컬러휠을 탑재했다.
기본 해상도는 1920×1080의 고해상도와 1600 안시루멘의 밝기, 최대 50000:1의 고명암비를 지원한다.
HD86은 또 전동 IRIS와 DB조절 기능을 제공,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최고광도 출력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안시 명암비를 더욱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고급 다이내믹 블랙 기능이 더해져 빠른 반응 속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검은색을 표현, 격조 있는 영상미를 완성한다.
HD86은 영상처리 기술인 퓨어엔진(PureEngine)을 탑재, 사용자 고급 설정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보다 자연스러운 영상 화질을 제공한다.
고화질 영상을 위해 HD86은 픽셀웍스의 PW392 스칼라 칩을 적용, 입력 소스가 풀 HD 1080p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프로젝터 자체적으로 10비트 영상으로 보정해 HD 영상을 구현한다.
PW392칩에는 디-인터레이싱 처리 기술인 DN가 탑재돼 영화 필름과 동일한 초당 24 프레임을 출력해 사용자가 실제로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렌즈는 기본 표준 렌즈에 망원 렌즈와 고정 와이드 렌즈까지 총 세 개를 제공해 최대 2배까지 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풀HD 프로젝터 시리즈에 맞춘 와이드 렌즈 설계를 통해 설치 거리를 대폭 축소, 1.7m의 짧은 거리에서 기존 제품과 같은 16:9 비율의 100인치(2.54m) 대화면을 구현하기 때문에 설치 또한 용이하다.
HD86의 소비자 가격은 430만원이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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