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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LH 수도권 상가공급, 24개 중 4개 낙찰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2-23 16:19 KRD2
#상가 #LH #선종필 #낙찰

[DIP통신 강영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공급한 수도권 상가 24개 가운데 4개가 낙찰돼 약 17%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달 LH에서 공급한 수도권 상가는 동두천 생연, 남양주 가운, 용인 구성지역 등 24개였으며, 성남 도촌 지역의 상가 2개(지하 1층)와 안양 임곡지역 상가 3개(지상 2층), 남양주 가운지역 상가 1개(지상 2층)을 제외한 18개가 지상 1층에 위치한 상가였다.

이번 수도권에 공급한 상가들은 모두 신규분양이 아닌 재분양 상가였으며, 24개의 상가 중 낙찰된 곳은 4곳으로 동두천 생연, 의왕 부곡, 화성 태안, 시흥 능곡지구에서 1개씩 주인을 찾았다. 그 외 남양주 가운, 용인 구성, 성남 도촌, 안양 임곡 지역들은 모두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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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급분에 대한 낙찰률이 높지 않았던 데는 최초 공급 시 낙찰받지 못한 재분양 상가들인데다 경기회복 및 금리변동 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재분양에서도 유찰된 상가들은 재입찰이나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다시 주인을 찾게 된다.

한편, 지난달에는 수도권 지역 내에서 특별공급 분을 제외하고 58개의 신규상가가 공급된 바 있는데 이달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수도권 지역에 신규공급분이 나오지 않았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12월에 LH에서 공급한 수도권 상가는 모두 재분양 상가여서 실수요를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며 “대체로 인구밀도가 높고 개발계획이 많은 수도권 지역이라 해도 판교 등 인기지역의 물건은 낙찰률이 높은 반면 일부 지역은 재분양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해 수도권 안에서도 양극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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