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 포항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연설회가 시작됐다.

정의당 경북도당(상임위원장 박창호, 이하 경북도당)은 31일 오후 6시 포항 육거리에서 '박근혜대통령 하야 촉구 시국 연설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북도당은"시국 연설회는 당분간 매일 계속할 것이며 포항을 제외한 다른 지역도 시민단체와 적극 연대해 촛불집회를 여는 등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전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헌정유린 사태의 몸통은 최순실의 사술(邪術)이 아니라, 대통령의 철저한 무능이 불러온 사태"라며"대통령 하야만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통치권을 상실한 대통령의 임기를 억지로 채우는 거국내각이 아니라 질서 있는 하야 과정을 관리할 과도내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창호 경북도당 위원장은"국민과 함께 대리통치 헌정유린 세력을 심판해 나갈 것으로 불의한 정경유착과 금수저 사회를 청산하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드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