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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벨류원의 아이폰전용 T-스타일러스(T-Stylus) 터치펜은 아이폰, 아이팟 등 각종 모바일 기기에 접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를 제거해 주는 제품이다.

감압식 터치폰은 겨울 날씨에는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가 가능하지만 정전식 방식의 아이폰의 경우는 장갑을 낀 상태에서는 터치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T-스타일러스 터치펜의 효용성이 높다는 게 벨류원측의 설명.

T-스타일러스는 아이폰에 가장 최적화돼 있지만 닌텐도, 전자사전, PDA, PMP, 네비게이션 등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 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핑크가 있다. 가격은 1만7000원이다.

최재훈 벨류원 대표는 “일반 터치폰의 경우 누름을 감지해서 터치를 인식하는 감압식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아이폰의 경우 인체의 미세한 전류를 감지해서 터치로 인식하는 정전식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며 “T-스타일러스 터치펜은 이런 정전식 방식인 아이폰에 가장 최적화돼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애플 타블렛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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