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최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을 찾은 장흥지역 재활사업 자조모임.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8일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자조모임 회원과 안양소망의집 원생들이 ‘가족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모두 5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나들이 행사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과 정남진시네마에서 이뤄졌다.

이 날 행사는 내 고장 알기 투어를 통해 장애인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복지시설·기관 간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중심의 재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매년 내고장 알기의 일환으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 해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와 연계해 현장체험을 가졌다.

박람회에서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과 가족들은 재활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박람회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얼마 전 첫 돌을 맞은 작은영화관 정남진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함께한 한 자원봉사자는 “모처럼 만의 외출에 참가자들 모두가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독립성과 사회 접근성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