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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중교통 소외마을에 마을택시 운영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10-13 15:09 KRD7
#전주 #마을택시 #개나리 마을택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 외곽 농촌마을의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택시가 운행된다.

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7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총 1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개나리 마을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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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오는 11월 열리는 ‘택시다울마당’을 통해 버스승강장까지 보행거리가 1㎞이상이거나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3시간을 넘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농촌마을을 선정하고 이용금액 등을 최종 결정하는 등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1월 사업자 공고 및 대상지 방문 설명회를 거쳐 3월 중 본격적으로 운행키로 했다.

개나리 마을택시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각 마을별로 하루 3회에서 8회 정도 운행되며, 농촌마을에서 전통시장 등 주요 목적지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60여년만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일부 농촌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 이를 해소할 방안을 검토하던 중 마을택시라는 대안을 선택하게 됐다”며 “시범 운행 등을 통해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점진적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하여 교통 소외지역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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