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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 최초 어린이 안전 지킴이 봉사단 운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0-13 11:49 KRD2
#용인시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안전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주부 등 봉사단 원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기대

NSP통신-경기 용인시가 지난 12일 오후 문화예술원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지킴이 봉사단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가 지난 12일 오후 문화예술원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지킴이 봉사단'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용인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 12일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 이용시설의 통학버스에서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법적 규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해법 찾기에 나선 것이다.

앞서 시는 어린이들의 승하자 안전을 지키는 봉사단 원을 지난 8월부터 희망자 접수를 받아 대학생, 주부, 학부모 등으로 봉사단을 200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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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문화예술원에서 가진 발대식에 앞서 봉사단원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안전 지킴이 봉사자로 참여한 주부 유 모(32) 씨는 “아이들이 차량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겠다는 생각에 지원했다”며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관내 103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체육시설, 학원 등 어린이 관련 시설에 배치돼 등하교 시간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통학차량에 탑승해 차량 내 성인 보호자를 보조하거나 시설현장에서 어린이 승하차 안전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찬민 시장은 “어린이 안전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통학안전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어린이 안전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어린이통학차량 내 성인보호자 탑승 등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세림이법’)이 시행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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