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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구속 수사 촉구…“대기업․소상공인 상생 계기마련”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10-06 08: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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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국정감사가 열리는 서울 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단체 대표단이 모인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롯데그룹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이번 주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수사가 마무리될 우려가 크다”고 말하고 “롯데는 마치 이를 기다렸다는 듯 구속영장이 기각되자마자 서울시내 신규면세점을 신청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러한 행위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들이 김영란법 같은 당장 희생이 필요한 법들까지 감내하며 투명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말하고 검찰측에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고 법원도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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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골목상권을 말살하는 롯데그룹의 탐욕을 일벌백계로 다스림으로써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고 대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동반성장하는 기업생태계를 형성해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롯데그룹의 수사에 대해 최 회장은 “전국의 700만 소상공인들과 함께 롯데그룹과 같이 국민들의 정서를 외면하고 골목상권을 빼앗아 독점하려는 대기업의 탐욕스러운 경영행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롯데그룹 신회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이를 지켜본뒤 전국 소상공인 시민사회 단체와 연대하여 향후 롯데그룹 제품 불매운동까지 불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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