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지민(31)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스포츠동아는 23일 보도를 통해 다음 달 중순 서울 인근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일반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동갑내기 좋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으로 데뷔한 곽지민은 이듬해 김기덕 감독의 영화 ‘사마리아’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를 펼치며 눈도장을 받았다. 이 영화로 그는 한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소녀X소녀’(2007), ‘청춘그루브’(2010), ‘웨딩스캔들’(2012) 등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외에도 곽지민은 드라마로도 영역을 넓혀 ‘사랑을 할꺼야’(2004), ‘프라하의 연인’(2005), ‘시르즈 다세포 소녀’(2006), ‘아이엠 샘’(2007), ‘메리 대구 공방전’(2007), ‘환상거탑’(2013) 등 수 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보였다.
또 2009년에는 지민이라는 이름으로 타이틀 곡 ‘약한여자’와 수록 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 두 곡을 담아낸 싱글 앨범 ‘크로스오버(Crossover)’를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된 곽지민은 예비신랑과 이달 초 웨딩화보 촬영을 마쳤으며, 막바지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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