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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완주군,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 총력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9-21 15: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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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가 환승기반의 지간선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노선개편 실행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았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시는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33개동과 혁신도시 등 34개 지역 순회 방문 주민설명회를 비롯한 SNS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완주군은 8월 1일부터 26일까지 노선개편 우선시행지역으로 선정된 삼례읍, 이서면 지역과 일부 노선이 변경되는 봉동읍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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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자체는 노선개편안에 대해 시민과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행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주민 홍보 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1월 양 지자체는 지간선제를 처음 시행했으나 2주일 만에 실패한 이후 수차례 지간선제 시행을 추진했지만 서로 간의 입장과 견해차이로 인해 시행이 미뤄지고 있다.

하지만 민선6기 출범 후 현재 추진 중인 지간선제 노선개편은 양 지자체 및 의회, 버스업체간 협약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이번 노선개편에서는 양 지자체가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공조가 필요할 경우 먼저 나서서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성공적인 노선개편을 위해서는 버스이용 주요계층인 고령자, 학생 등 교통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양 지자체는 과거의 지간선제 실패사유인 △환승대기시설 등에 대한 편의시설 미흡 △한 겨울에 시행한 부적절한 시행시기 △환승불편 해소책 마련 미흡 △주민의견 수렴 부족 △노선개편 홍보 부족 등에 대해 철저히 준비가 될 때까지 시행시기를 서두르지 않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완주군과 전주시는 대대적인 홍보와 기반시설 준비를 마치고, 한겨울을 피해 노선개편 시행시기를 잡으면 내년 2월 중순으로 내다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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