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방송인 겸 MC 박다인이 장애우를 위한 행사에 2년째 재능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박다인은 지난 2일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남부장애인복지관 주최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밤의 호프 앤 호프(hope&hof)’(이하 호프 앤 호프) 행사에 라디오DJ 함성일과 공동 MC로 나서 3시간 동안 호흡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포함해 300여 명의 지역 시민들이 함께 했다. 공연 게스트로는 공연팀 ‘사랑 만들기’와 팝페라그룹 ‘보헤미안’, 그룹 ‘컴피노트’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남부장애인복지관의 ‘호프 앤 호프’는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우들의 생활비 지원과 장애인복지, 재활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 시작돼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편 박다인은 방송활동과 더불어 청소년 멘토링 및 직장인 이미지메이킹, CS강사로 활발히 활약 중이다. 지난해부터 MC로 영역을 넓힌 그는 그동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행사’와 ‘민세영 디케이소울 콘서트’, ‘광명큰빛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등의 진행을 맡아 현장 MC로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광주 극동방송(FM93.1mhz)에서 라디오DJ로 활동 중인 함성일은 최근 개최된 ‘광명큰빛영화제 인권토론콘서트’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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