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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 스피카(Galaxy Spica)가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이 제품은 갤럭시(I7500)의 후속모델.

갤럭시스피카는 슬림한 디자인에 3.2인치 대화면 풀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프로세서는 800MHz 급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1500mAh급 대용량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동영상 플레이는 디빅스(DivX)를 비롯해 MP3, MPEG4, H.263, H.264, WMV 등을 지원한다.

물론 MP3 파일 기본 지원과 함께 DNSe 2.0, 300만 화소 카메라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 등도 갖췄다.

통신환경은 3.6Mbps 속도 HSDPA에 WiFi를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구글 서치, 구글 맵, 지메일(Gmail), 유튜브(YouTube), 구글 캘린더 등 다양한 구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인기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에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은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피카는 이 달 중 독일 시장에 처음 출시한 후 CIS를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출시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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