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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CJ제일제당의 한식양념 전문 브랜드인 ‘CJ다담’이 한식세계화 메뉴 요리공모를 진행한다.

참가방법은 CJ다담 양념 제품을 사용해 만들 수 있는 ‘나만의 한식요리’ 레시피를 완성된 요리의 사진과 함께 해당 응모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CJ다담은 이중에서 30가지 요리를 선정, 메뉴책자화 해 전체 CJ다담 제품과 함께 출고할 예정.

나만의 레시피 창작에 사용할 수 있는 CJ다담 양념은 순두부찌개, 냉이된장찌개, 부대찌개, 청국장찌개, 매운탕, 콩 비지찌개, 강된장 등 총 7종 제품에 해당하고, 응모는 다음달 18일까지 CJ제일제당의 통합브랜드 사이트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진행된다.

이번 응모전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표준화 한 레시피가 내수용은 물론 해외 수출용 제품에도 영문으로 번역돼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다. ‘한국의 맛’을 ‘한국의 소비자’들이 직접 표준화해 해외시장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

CJ다담 찌개 양념 브랜드 담당인 이주은 부장은 “한식 세계화를 거창한 구호수준에서 어렵게만 볼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문화로서의 한식 레시피가 소비자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져 가능한 많이 전파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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