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데이식스(DAY6)가 첫 번째 해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밴드로서 가능성을 열었다.
5인조 밴드 데이식스(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는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 '데이식스 라이브 콘서트 드림 인 방콕(DAY6 Live Concert Dream In Bangkok)'을 개최했다.
이날 데이식스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밴드답게 댄스·팝·록·발라드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뽐내며 커버곡과 미발표곡을 포함한 30여 곡을 칼합주에 맞춰 3시간 동안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특히 멤버들이 태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스탬프(Stamp)의 '만콩뻰쾀락'(그것은 사랑입니다)를 가창하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나오는 등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데이식스의 이번 태국 콘서트는 단독으로 진행한 첫 해외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태국 팬들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변국 팬들까지 4000여 명이 모여들어 해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 4월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이드림(DAYDREAM)'을 발매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밴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미국을 포함한 7개국 아이튠즈 케이팝(K-POP)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싱가폴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앨범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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