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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16일 전북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농협은행과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전북사랑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에서 특별 출연한 10억원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에서 총 2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하고 전북도는 1년간 1.5%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며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7등급 이상으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업체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할 특례보증 지원자금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여신심사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연 3%대의 대출금리에 도에서 연 1.5%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기로 해 실제 소상공인 부담금리는 1% 중후반대로 가능할 것”이라며 “담보력 부족 등으로 자금지원을 받기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북사랑 특례보증 지원’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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