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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GQI M-30 PC케이스…플라워디자인 인테리어효과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9-11-02 14:54 KRD2
#PC케이스 #GQI #지큐아이 #M30케이스 #컴퓨터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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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컴퓨터 즉, 데스크톱PC를 고를 땐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가격일 게다. 그 다음엔 내가 쓸 환경에 맞는 PC사양이다. 이젠 남은 것은 조립PC냐,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주현테크 등의 브랜드PC냐다.

일단 브랜드PC든, 조립PC든 상관없이 가격과 PC사양을 골랐다면 눈에 띄는 케이스 디자인이다. 하지만 웬만한 소비자들은 케이스 디자인엔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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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고르지 않고 판매업체에서 제시해준 디자인에서 고르기 일쑤다.

이젠, 내 PC의 케이스는 자신의 개성에 따라 고르는 시대다.

실제로 국내 PC케이스업체들은 다양한 디자인에 사용자 편리 기능까지 담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소비자들은 선택권이 별로 없다. 판매업체가 보유한 리스트안에서 선택해야 하고 웬만하면 추천해준 케이스로 오케이하고 만다.

이렇게 길게 서두를 연 것은 나의 PC케이스는 자신이 직접 선택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다.

이번에 써본 지큐아이씨앤씨(www.gqi.co.kr)의 GQI M-30 케이스는 바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중 하다. 멋들어진 플라워 디자인을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고 있기 때문이다.

GQI M30은 2만원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디자인과 최신 PC부품들을 모두 장착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도 잘 설계돼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 USB와 오디오포트가 있어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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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

내 책상, 사무실에 놓고 쓰는 데스크톱PC인데 아무 케이스나 쓰면 되겠는가? 어느정도는 내 공간의 분위기에 맞아 줘야 한다.

GQI M-30 PC케이스는 플라워 문양을 케이스 전면에 새겨넣어 화사함과 동시에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검정색 바탕에 파란색 플라워의 조화는 한창 유행하고 있는 엣지있는 멋을 자랑한다.

여성층은 물론 남성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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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기능 사용자 편의 듬뿍 담아내

외부 디자인에 신경쓰다보면 사용자 편의성을 빠뜨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정말 뛰어난 디자인을 갖췄는데 흔히 사용하는 USB 저장장치를 꼽아 사용하려면 거의 케이스 밑까지 손을 뻗혀야 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끄고 키는 파워도 마찬가지다.

지큐아이의 GQI M-30은 케이스 전면 중앙 상단에 USB2.0과 HD 오디오 입력 포트가 위치해 있다. 포트는 USB가 2개, 헤드셋과 마이크를 꼽는 포트가 각각 1개씩 있다.

조립PC 업체에 이 제품을 보여주면 단번에 ‘사용자 편의’의 잘 배려했다고 칭찬한다. 리셋 버튼도 역시 USB와 오디오포트 옆에 위치해 있다.

DVD, CD를 읽고 쓰기를 할 수 있도록 한 DVD롬은 상단에 위치해 있다. 보통 이곳을 슬라이딩 도어라고도 간단하게 표현한다.

컴퓨터 전원 온오프는 중앙에서 약간 하단에 위치해 있다. 엄지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을 만큼 큰 버튼을 장착해 시원한 느낌까지 준다.

예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손가락 중앙에 침을 맞는 것처럼 작았다.

◆ 내부, 최신 PC부품 장착가능하게 설계

지큐아이의 GQI M-30 케이스는 최신 출시된 PC부품들을 장착할 수 있도록 잘 설계돼 있다. 미들타워인 만큼, 웬만한 PC부품들은 모두 채용가능하다.

ODD(DVD롬), 듀닝용품 등을 장착할 수 있는 5.25형(133㎜) 드라이브 베이가 3개나 있다.

전문가나 DVD롬 복사 등을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는 1개의 5.25형 공간엔 만족을 못한다. 때문에 여유 장착 공간은 필수다. 또한 예전 자신의 하드디스크를 새 PC케이스에 설치하려는 사용자들도 있기 때문에 3개의 5.25형 드라이브 베이는 여유공간으로 제격이다.

그렇다고 꼭 5.25형만 쓰는 사용자만 있는게 아니다. 3.5형(89㎜) 하드디스크를 쓰는 사용자도 있기 때문에 지큐아이는 5.25형에 이어 3.5형 여유공간을 3개까지 확보해 놨다. 즉, 외부에 1개, 내부에 2개의 드라이브베이를 제공해 하드디스크(HDD)를 포함한 다양한 주변기기를 여유롭게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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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 출시되는 그래픽카드는 성능도 좋을 뿐만 아니라 크기도 꽤 크다.

지큐아이의 GQI M30케이스는 295㎜의 그래픽카드 길이까지 모두 장착가능하다. 따라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시 케이스 공간이 맞지않아 업그레이드를 못하는 불상사는 없다.

예를들면, 엔비디아 지포스 GTX280, GTX260, GTX9800, ATI 라데온 HD4870 등 고성능 VGA도 장착할 수 있다.

외부외에 후면은 80㎜ 저소음 팬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전면에는 80㎜와 120㎜(옵션) 팬을 혼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팬은 PC내부의 열을 외부로 빼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 파워서플라이는 ATX를, 메인보드는 ATX와 마이크로 ATX 제품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컨넥터는 USB, HD오디오케이블과 파워SW, HDD LED, 리셋SW 등의 시스템케이블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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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PC 업체 유통, 가격도 저렴 소비자 선택폭 ‘커’

지큐아이의 M-30은 대부분의 조립PC 업체에 유통되고 있다. 물론 인터넷쇼핑몰(온라인쇼핑몰)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조립PC를 구매할 때도 M-30은 쉽게 구할 수 있다. 물론 PC방도 마찬가지다.

가격은 2만원대 초반대다.

한편, 지큐아이씨앤씨(젬큐브)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등이 출연하는 첩보드라마인 아이리스에 HT-1000 모델 케이스를 협찬하고 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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