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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노트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9월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에서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을 넘어섰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9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집계 결과,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이 전년대비 40% 가까이 증가해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은 1840만대. 이는 1700만대에 그친 모니터용 패널의 출하량을 훌쩍 넘어선 수치.
이 같은 원인은 PC 시장에서 데스크톱PC보다는 노트북 수요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들어 미니노트북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미니 노트북용 패널의 비중은 올해 초 약 9%였지만 9월에는 약 23%까지 증가했다.
한편, 9월 대형 TFT-LCD 패널의 출하량은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넘어섰다. 월 5160만대로 지난달 대비 약 1.9%가 증가했다. 매출액 역시도 65억달러 지난달 대비 4.5%가 증가했다.
업체별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8%로 1위를, LG디스플레이가 25%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는 AUO가 17%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4%의 점유율로 1위를, LG디스플레이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유지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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