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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올해 매출 증가율 1.6% 전망…아라 서비스 등 효과지속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7-27 08:00 KRD7
#스카이라이프(05321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스카이라이프(053210)의 2분기 매출액은 1613억원(+7.6% QoQ, +4.9% YoY), 영업이익 290억원(+25.9% QoQ, -6.3% YoY)을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액은 859억원(-0.7% QoQ, -4.0% YoY)을 기록했다.

가입자 순증 1분기 1278명에서 2분기 2만7079명으로 확대됐다.

가입자당평균매(ARPU)는 1분기 6694원에서 2분기 6624원으로 하락 추세가 지속됐다. 반면 플랫폼 매출(498억원)의 성장(+21.5% QoQ, +27.3% YoY)은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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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매출의 성장은 광고 & 티커머스 성장에 때문이다. 이번 분기에는 티커머스 계약 완료 반영, 아라 서비스 효과 등에 의한 광고 매출 증가 동시 반영됐다.

2016년 플랫폼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는 15% 내외(1864억원)다. 상반기 플랫폼 매출액(908억원) 감안시 하반기에는 분기 성장률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매출 증가율은 1.6%로 전망된다.

수익성이 매우 좋은 플랫폼 매출 증가 덕에 영업이익률은 1분기 15.4%에서 2분기 18.0%로 상승했다. 비용 단에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한 요인은 프로그램 사용료 하락(-7.2% QoQ)으로 예상된다.

2016년 프로그램 사용료 가이던스는 약 1530억원 내외 수준이 전망된다. 상반기 프로그램 사용료는 706억원을 집행했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사용료(824억원 예상) 부담 커질 것(연간 3%의 P.P수수료 인상 및 UHD 관련 비용 부담)으로 보인다.
한편 설치수수료, 판매수수료, 감가상각비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1.4%, 12.5%, 1.6% 증가하는 등 단독 가입자 유치에 따른 비용 부담이 나타났다.

UHD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단독 가입자 유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 가입자의 이탈도 여전히 동반됐다.

2분기 단독 가입자 순증은 7만2000명이 급증했다. 반면 OTS 가입자 순증은 -4만5000명. 예를 들면 2015년 2분기에도 단독 가입자 유치 노력으로 인해 가입자 순증 성과 개선됐다.

그러나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에는 다시 성과가 부진할 것”이라며 “물론 최근 회사가 보여주고 있는 단독 가입자 유치 성과는 괄목할 만한 수준이지만 높은 해지율,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인해 우려가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가입자 순증 성과 관점에서 스카이라이프가 KT 그룹 내에서 어떤 포지션을 잡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아직까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이다”며 “7월부터 양사의 공동 해지 방어 프로그램이 가동된다고 하지만 온전한 OTS 해지 방어책인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플랫폼 사업은 기대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다”며 “특히 2분기에 나타난 광고 매출 증가는 아라 서비스 등의 효과에 의한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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