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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군수, 35사단 방문…전주대대 이전 철회 촉구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7-05 17:11 KRD7
#완주군 #박성일 군수 #35사단 #전주대대 이전 #김경수 사단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5일 김경수 35사단장을 방문해 전주대대의 106연대로의 이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방부도 이같은 주민여론을 고려해 이전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이날 김 사단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전주대대 이전과 관련, 국방부~35사단~전주시가 완주군과의 협의없이 추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전계획 철회를 강조했다.

이어"전주시가 전주대대를 이전하려는 것은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을 위한 의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개발논리에 따라 부대이전이 추진된다면 106연대 지역은 우리군의 핵심 개발지역의 중심으로써 106연대 자체의 이전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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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는 전주대대 이전에 대한 주민 반대여론이 강력한 만큼 완주군과의 협의 없는 합의각서는 물론 이전계획 자체도 철회돼야 함을 피력했다.

이에 김경수 사단장은 “이번 사업은 전주시와 국방부가 당사자로서 35사단은 구체적으로 합의한 적은 없지만, 필요 부대시설을 요구한 적은 있다”면서"완주군민의 반대가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방부에 완주군수와 면담내용을 포함한 지역여론을 과감없이 전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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