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은 레거시게임들의 매출감소 예상되지만 ‘리니지1’ 이벤트가 이를 커버, 인건비 감소, ‘블소모바일’ 온기반영 등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헌터스 어드벤처 국내 오픈 및 중국 스네일게임즈(Snail Games)의 ‘리니지2 모바일’ 베타 서비스 등 모바일 라인업 가시화 중 흥행 리스크는 상존하지만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고 있고 국내외 라인업이 풍부한 만큼 단기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 가능하다.
CJ CGV는 2분기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 전년대비 1.1% 증가, 6월 기준 전년대비 19.7% 증가로 4월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용이슈가 있을 경우 국내실적은 전년대비 하락할 우려는 상존한다.
중국도 6월 박스오피스가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메르스효과 7~8월까지 예상돼 3분기 성장률은 2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엔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라인’ 상장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안정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의 PSR(13배) 및 Sales/MAU 할인(35%)를 고려할 때 라인의가치는 11조, 지분가치는 8조 수준으로 불편하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상장시점의 공모가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모바일검색의 시장지배력이 ‘라이브서치’, ‘라온’서비스 등을 통해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NHN엔터테인먼트는 KG이시니스와 KCP와의 지분교환은 국내 PG시장의 51% 내외를 점유하는 온라인마켓에 대한 ‘페이코’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특히 마케팅비용의 증가없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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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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