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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흥보가 기가막혀’로 90년대 인기덤에 올랐던 육각수 조성환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23일 조성환 측에 따르면 활동 중단 후 겪은 우울증으로 폭식을 하게되면서 평소 75kg을 유지하던 체중이 95kg까지 불어 과체중 진단을 받은 조성환이 건강과 제2의 전성기를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과체중으로 아킬레스 부상을 입어 병원신세까지 지게 된 조성환의 마음을 결정적으로 움직인 건 그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 가수 설운도의 진심어린 충고 때문으로 알려졌다.

설운도는 비만으로 건강이 염려스러운 조성환에게 “가수는 자기관리가 생명이다. 무대 무너지기 전에 산에 들어가 살 빼고 내려와라”라는 말로 다이어트를 독려했다는 것.

조성환은 앞으로 다이어트 성공과 요요없는 관리로 화제가 된 NRG 노유민과 god 김태우가 했던 동일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될 예정이다.

조성환은 “이번에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예전에 건강했던 모습을 되찾아 팬들 앞에 서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조성환의 담당 다이어트 컨설턴트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생긴 복부의 내장 지방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우선 잘못된 생활 습관 개선을 잡아주면서 비만으로 생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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