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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실적 양호…단통법위반 처벌 징계수준 높지 않을것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6-15 07:44 KRD7
#LG유플러스(032640) #단통법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주파수 경매 이후 LG유플러스(032640)의 실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무형자산상각비 증가 폭이 2017년에 760억원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

하지만 LG유플러스는 통신시장 안정화에 힙입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비 5% 증가한 1793억원에 달할 전망이고 이동전화 ARPU가 4분기 만에 전분기비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양호한 실적으로 올해 순이익 증가율이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16년 연간 실적 전망 역시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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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익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입자 순증, 59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 상승에 따른 이동전화 ARPU 상승, 결합상품 규제 강화에 따른 초고속인터넷·IPTV ARPU 상승을 감안 시 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ㅁ보조금상한선 폐지/방통위 징계 우려 과도, 매수 적기 판단

LG유플러스의 주가는 6월 들어 15% 이상 하락 과정을 거쳤다. 보조금 상한선 폐지 가능성과 불법 보조금 지급 관련 방통위 처벌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규제 우려가 큰 현 시점이 LG유플러스를 싸게 매수할 절호의 기회라는 분석이다.

이유는 보조금상한선이 폐지된다고 해도 선택약정 요금할인 제도의 존치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 시 마케팅비용 폭증에 따른 LG유플러스의 피해를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이동전화 APRU와 M/S 측면에서는 오히려 보조금상한선 폐지가 LG유플러스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방통위 불법 보조금 조사 거부 파문으로 LG유플러스 가중 처벌이 예정돼 있지만 영업정지 또는 100억원 이상의 과징금 부과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는 보조금상한선 폐지에 따른 마케팅비용 급증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단통법 시행 전 수준에 머물러 있고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해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2.1GHz 주파수 할당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도 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이 낮고 요금인가제 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나 데이터 위주 요금제 개편·결합상품 규제 강화로 LG유플러스의 불리함을 예상키 어려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5. 6월말 단통법 위반 처벌이 예정돼 있으나 징계 수준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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