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휴맥스, 하반기부터 본격 실적 호전…상반기 ‘정체’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6-09 07:08 KRD7
#휴맥스(11516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휴맥스(115160)는 2015년 3분기 이후 실적 부진 양상을 지속 중이다.

주력인 미국·유럽 매출 감소에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남미 지역이 극도의 매출 부진 양상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대를 걸고 있는 인도 지역이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 하지만 2016년 3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호전 양상이 예상된다.

G03-8236672469

연결 기준 3분기및 4분기 매출액이 각각 4024억원과 4632억원, 영업이익이 각각 146억원과 191억원으로 큰 폭 개선이 예상된다.

그 이유는 미국 디렉티비로의 매출 회복, 독일·영국 등 유럽 시장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시장은 4분기 케이블 매출 물량 증가가 본격화될 경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휴맥스의 장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T&T가 디렉티비와의 연계 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디렉티비향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미국 차터에 이어 타임워너 매출 물량 중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력인 유럽(독일·영국)과 함께 중동 지역 방송 사업자(Operator)에 UHD 셋톱박스 물량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최근 실적 부진으로 투자가들의 우려가 크지만 2015년에 이어 2016년, 2017년에도 안정적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휴맥스는 2분기까진 실적 둔화 양상을 보일 전망이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남미·일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럽·미국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볼 때 내년도 이후 유럽·중동 시장을 바탕으로 UHD 셋톱박스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원화대비 유로·GBP·엔화 강세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모토롤라·시스코에 이어 삼성도 셋톱박스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셋톱박스 업계 구조조정의 대표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