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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범죄없는 지역 구축’ 강력범죄 대폭 감소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6-07 16:17 KRD7
#포항시

사업효과분석 결과 강력범죄 47.5% 감소 효과 나타나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범죄없는 지역(Crime Free Zone) 구축사업’이 각종 강력범죄를 줄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남·북부경찰서와 협의해 기획 추진한 이 사업은 지난해 남구 오천읍 문덕리 원룸밀집지역과 북구 중앙동 불종거리 상가밀집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4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했다.

총 43개소에 고화질 CCTV 71대(문덕리 24개소 42대, 불종거리 19개소 29대)를 집중 설치하고, 경찰 캐릭터 보안등을 설치해 주변에 CCTV가 운영 중임을 알림으로써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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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남부경찰서가 지난달 24일 포항지역치안협의회에서 발표한 ‘범죄없는 지역(Crime Free Zone) 구축사업으로 인한 해당지역의 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사업 전 6개월 동안 5대 강력범죄가 59건이었지만 사업 후 6개월 동안 5대 강력범죄는 31건으로 28건(47.5%)이 감소했다.

특히 불종로 일대 절도범죄는 72%나 감소하는 등 강력한 범죄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역 주민들의 각종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도 ‘범죄없는 지역(Crime Free Zone)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6억원의 예산으로 남구 해도동 주택지역과 북구 중앙동 중앙상가지역에 총 52개소에 86대의 CCTV를 집중 설치하고, 경찰 캐릭터 보안등을 설치하는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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