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연우(115960)의 2분기는 매출 성장률이 높은 시기다. 상여금 지급(정기 상여 1, 3분기. 특별 상여 4분기)이 없기 때문에 수익성은 가장 높은 분기.
연우의 인천 주안공단 공장은 연간 펌프용기 매출 1850억 및 튜브용기 매출 250억이 가능한 를 보유하고 있다(2015년 생산능력 2100억).
연우는 2015~2016년 350억을 투자해 인천 펌프용기 라인은 연매출 2050억, 신규 튜브 라인은 연매출 750억으로 증설 중이다. 신규튜브 라인은 오는 6월 완공해 7월 가동 예정이다.
신공장 가동시 감가상각비는 연간 40억 증가 예상된다.
인원은 최대 150명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구공장 관련 생산 및 지원인력은 약 1350명과 비교하면 신규 튜브 공장의 생산 효율성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펌프 대비 조립 과정이 적기 때문).
튜브 생산 라인이 완공되면 생활용품 및 의약품 용기도 본격 생산이 가능해진다. 지난 1월에는 중국 상해에 영업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 본격 진출도 기대된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절강성에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해 36억을 투자해 토지 만평의 40년 이용권을 구매했는데 착공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바 없다.
한편 연우의 1분기 실적은 매출 549억(+19.9% YoY, +0.2% QoQ), 영업이익 59억(+247.6% YoY, -4.0% QoQ, OPM 10.7%)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정기 상여금 17억원이 지급됐지만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 내수 매출은 328억으로 전년대비 22.2% 증가했으며 수출도 221억으로 16.6% 성장했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우는 2분기가 성수기다”면서 “상여금 지급(정기 상여 1, 3분기. 특별 상여 4분기)이 없기 때문에 수익성은 가장 높은 분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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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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