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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06A(왼쪽)와 L-04A

[DIP통신 김정태 기자] LG전자가 일본 터치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NTT도코모를 통해 풀터치폰 2종(모델명 L-06A, L-04A)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에는 ‘라이브 캐릭터 파크 UI를 처음 적용했다. 6가지의 배경 테마를 20여종의 개성 있는 인간과 동물 아이콘으로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휴대전화 사용자는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을 캐릭터로 설정하면 최대 9개까지 한 화면에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물론 최대 5명에게 이메일을 동시에 보낼 수 있다.

L-06A 제품은 다운로드시 7.2Mbps, 업로드시 5.7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고속상향패킷접속 HSUPA 휴대전화.

이 휴대전화에는 터치스크린 하단과 숫자버튼이 있는 키패드 밑부분에 ‘G(구글)’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했다.

한번의 클릭만으로 G메일, 뉴스, 지도, 검색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와 사진 동영상을 쉽게 올릴 수 있는 ‘유튜브(YouTube)’ 접속도 가능하다.

또한, 풀터치 폴더 디자인도 적용해 상단부를 180도 회전시켜 풀터치폰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키패드에 익숙한 사람들은 일반 폴더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510만 화소 카메라, 마이크로SD(MicroSD) 외장메모리 지원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흰색, 검정색, 빨간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04A 제품은 슬라이드 방식 풀터치폰으로 3인치 풀터치스크린과 함께 슬라이드를 올리면 숫자 키패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일본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오이 유우(蒼井優)를 광고모델로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어난 15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 = L-06A(왼쪽)와 L-04A.]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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