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휠라코리아(081660)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0.9%, 10.6% 감소가 예상된다.

미국 법인과 로열티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4.5%, 9.8% 증가, 국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부문의 경우 브랜드 리뉴얼이 진행됐으나 초기단계로 신규 고객 유입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속옷 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역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매출액은 3분기까지 평균 10% 이상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휠라와 골프 브랜드는 3분기 이후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원화 기준 미국 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연간 1.9%, 로열티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4분기 이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 감소, 46.8% 증가가 전망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2.3% 감소로 추정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휠라코리아가 보유한 아쿠쉬네트(Acushnet) 상장이 예상대로 하반기에 진행될 경우 하반기 이후 아쿠쉬네트 실적에 대한 연결 반영도 기대할 수 있다”며 “8월~10월경 상장이 진행된다면 상장까지 3개월 가량 밖에 남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아쿠쉬네트의 2016년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 1245억원에 달한다”며 “휠라코리아 실적 대비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60% 가량 크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