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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남해화학이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15.2.25)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주철현 여수시장이 남해화학 본사가 서울에서 여수로 이전 확정한 것을 “30만 여수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농협계열 남해화학 이사회는 지난 18일 본사를 서울에서 여수로 이전한다고 의결했다.

남해화학은 정부의 중화학공업 발전을 목적으로 1974년 여수에 설립 후 연간 60만톤의 고품질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비료 회사인 남해화학 이사회의 결단은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여수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 시장은 “남해화학 본사 여수이전에 큰 힘을 더해 주신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님과 남해화학 임직원들의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여수국가산단 기업들과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선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남해화학도 지난해 2월 8번째로 여수시와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남해화학 본사 이전이 시발점이 되어 여수국가산단 내 다른 기업들도 지역사회와 상생협약 차원에서 본사의 여수 이전을 적극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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