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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KT(030200)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5조5400억원(-7.0% QoQ, +2.7% YoY), 영업이익은 3623억원(+35.6% QoQ, +15.5% YoY)이 예상된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3553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는 3만6662원(+0.5% QoQ, +3.4% YoY)으로 소폭 성장할 전망이다. 가입자 증가세도 유지된다.

상품구입비, 마케팅비 및 기타 비용 기존 추정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기존 추정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연결 매출액은 22조8000억원(+2.4% YoY), 영업이익은 1조3500억원(+4.6% YoY), 순이익은 7323억(+16.0% YoY)이 예상된다”며 “연간 ARPU는 3만7118원(+1.7% YoY)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예상보다 일회성 영업외손실이 컸지만 올해부터는 일회성 비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 개선에 대한 실적 추정치의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가입자의 증가를 통한 IPTV(인터넷TV) 사업에서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또한 KT에스테이트(부동산 사업)의 임대주택 운영 계획도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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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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