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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장 여전히 고성장중…아모레퍼시픽 등 브랜드 1분기 실적 ‘부합’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4-04 07:35 KRD2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국 화장품의 3월 수출액은 3억3000만달러(+38.7% YoY)를 기록하며 양호했다. 전년대비 1월 2.1%, 2월 22.4%의 성장률을 기록해 화장품 수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일부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

1분기 누적 전년대비 22.2%로 2014년 53.5%, 2015년 53.1%(전년대비) 성장률 폭이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고성장중이다.

중국의 화장품 내수 소비 성장률은 2월 10.7%를 기록했다. 2014년 12.3%, 2015년 12.3% (전년대비)의 성장률 대비 연착륙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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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업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3184억원(컨센서스 3180억원),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2039억원(컨센서스 2060억원)을 예상한다.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로(1월 +32.4%, 2월 5.7% YoY) 양호한 면세점 부문 성장이 예상된다.

1분기 면세점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성장률은 아모레퍼시픽 +42%(2015년 +52%YoY), LG생활건강 +50%(2015년 +113% YoY)이 전망된다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컨센서스 278억원, 신한 추정치 260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2개사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영업이익은 18% 증가할 전망이다. 코스맥스는 전년에 이은 양호한 수출물량 증가가 예상되나 중국 성장률은 가이던스 수준인 32%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고객사 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2분기 이후 물량 성장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콜마는 마진이 양호한 홈쇼핑 물량 증가와 수출 물량의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정상 수준으로 회귀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글로벌 고객사 수출물량 증가는 5월 이후가 예상된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업체의 면세점 채널 실적 호조세와 중국 현지 고성장, ODM업체의 글로벌 고객사 물량주문 증가 흐름은 전년에 이어 여전하다”면서 “2016년에도 한국화장품업체의 글로벌화 진행 여부가 핵심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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