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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의 변신, 음향 전문업체로…신규 제품 기대↑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3-31 08:02 KRD2
#이엠텍(09112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이엠텍(091120)은 15년 이상 마이크로 스피커(벨소리 등 큰 음향을 재생하는 용도) 및 리시버(음성 통화 등 상대적으로 작은 음향을 재생하는 용도)를 전문으로 생산해 온 업체다.

국내 대표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스피커와 리시버를 납품하는 업체는 이엠텍 외에 부전전자(비상장)가 대표적이다.

스마트폰에 초소형 스피커와 리시버가 본격적으로 장착되면서 2011년 1366억원이었던 매출이
2012년 2997억원까지 상승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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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영업이익 또한 40억에서 288억으로 7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이후 모듈(여러부품이 합쳐진 형태의 중간 부품) 비중이 줄고 단가인하 압력이 증가하면 침체기였다.

2015년 2000억대 매출을 겨우 회복했으나 영업이익은 130억원에 그쳤다.

이엠텍은 지난해 12월 말에 바이오사운드랩이라는 국내 벤쳐회사에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8.14%를 취득했다.

바이오사운드랩은 메디슨 출신의 연구원들이 2007년에 독립해 만든 회사이며 자본금은 22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내내 루머가 돌았던 보청기 사업 진출이 현실화 된 셈이다. 이런 계획 때문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스마트 보청기 사업에 진출한다는 루머도 있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창사 후 15년동안 휴대전화용 스피커 및 리시버만 공급했던 업체에서 이제는 헬스케어 제품과 고품질 음향기기, 무선 해드셋으로 B2C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매출이 스마트폰 부품이지만 2016년 예상 매출 2560억원 중 500억원은 이러한 신규 제품 라인업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신규사업에 달려있다”며 “신규사업 매출 증가에 따라 EPS(주당순이익)도 32%증가한 1139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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