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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이어 2분기 실적도 양호 전망…주가 부정적 영향 요소도 없어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3-25 07:59 KRD2
#KT(030200) #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KT(030200)는 통신 3사 중 2016년 이익 성장이 가장 유력한 업체다.

올해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세로의 전환과 함께 3%에 달하는 높은 이동전화 ARPU 성장, 감가상각비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

여기에 단통법 수정론·SKT CJ헬로비전 인수 정부 인가 이슈 부각에 따른 통신시장 안정화로 상반기 마케팅비용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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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이 3743억원(+17% YoY, +40% QoQ)으로 컨센서스(3496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2분기까지도 이익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점차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이 기대된다.

여기에 밸류에이션(Valuation)상 매력도도 높다. 주가수익배율(PER)과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고려하면 절대저평가라고 보긴 어렵지만 실질 자산 가치와 최근 실적 개선 추세를 고려하면 너무 싸다는 판단이다.

부동산 가치를 현 공시지가로 환산할 경우 순자산가치만 15조에 달하며 최근 국내 부동산 개발이 점차 활기를 띠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KT의 상반기 투자 환경은 밝다. 매출·이익 흐름 양호한 가운데 실적 시즌에 부각될 돌발 악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4월 정부가 SKT CJ헬로비전 인수를 인가한다고 해도 재판매 매출 감소 우려보다는 유선 경쟁 완화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주파수 추가 할당에 따른 상각 비용 부담 역시 크지 않다.

6월 단통법 수정 가능성 역시 낮다. 4월 일본에서 스마트폰 요금 부담 경감 및 단말기 판매 적정화 대처 방침(일본판 단통법)을 시행할 예정이어서 단통법에 힘을 실어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김홍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KT는 통신시장 경쟁환경을 감안할 때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어서 2016년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 상승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양호한 실적 달성으로 늦어도 3분기엔 배당금 증액(DPS 15년 500원 → 16년 1000원) 발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상반기 SKT CJ헬로비전 인수 정부 인가, 주파수 경매, 단통법 수정 논의 등이 예정돼 있지만 KT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만한 요소를 찾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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