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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전통의 미를 담은 상품들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문화를 일상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재창조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마인드디자인은 현대생활에서 소외된 전통문화를 재창조해 대중화를 시키는 ‘바치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바치앤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전통문화디자인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을 통해 총 15명의 디자이너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위원단과 함께 전시회, 워크샵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의 지속적인 공급자로 육성된다. 또 디자인 및 시제품이 전시되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상위 3인의 디자인상품은 ‘바치앤’ 브랜드로 생산, 유통될 예정이다.

마인드디자인 관계자는 “기존의 전통문화공예 상품이 고가에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렵고 현대 소비자들의 정서 및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제품들이 많았다”며 “바치앤 프로젝트 브랜드상품은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가방, 머플러, 파우치 등 현재 트렌드에 맞춘 제품들로 제작돼 전통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바치앤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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