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이동통신사 실적 호전 전망…영업이익 감소 희박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3-11 07:23 KRD7
#이동통신사 #영업이익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이동통신시장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안정화 양상을 지속했다.

구형폰 중심으로 보조금이 올라가고 있지만 전체 단말기 교체 가입자수(신규+기변+번호이동 가입자수)가 지난해 11월을 고점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번호이동시장 역시 안정세다.

G03-8236672469

따라서 이제 서서히 통신사 1분기 실적 호전 및 투자 심리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4월 신형폰(삼성 갤럭시S7, LG G5) 출시를 앞둔 3월 중순 이후 재고폰 밀어내기가 변수이긴 하지만 1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기 때문.

이동전화 가입자당매출(ARPU) 정체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 감소에 힘입어 2016년 1분기 통신 3사 영업이익 합계는 1조294억원(+17% YoY, +32% QoQ)이 예상된다. 컨센서스(9858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주가 반응이 기대된다. 1분기 실적 시즌인 5월 초까지도 통신시장이 과열 양상 없이 평온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 부담은 없다.

규제 상황(보조금상한선 수정 논의·SKT CJ헬로비전 인수 인가 심사)을 감안 시 보조금 대란 발생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말기 교체 가입자수와 인당보조금(SAC)을 감안할 때 1분기 통신산업 실적 호전 가능성이 높고 상반기 뚜렷한 이익 증가가 예상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올해 통신산업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며 “주파수 경매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주파수 할당 가격 급등 가능성이 낮고 이익 흐름 및 멀티플(Multiple) 수준, 과거 배당수익률 밴드로 보면 통신주가 강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1분기 실적 시즌 투자 유망주로는 LG유플러스를 제시하며 KT 역시 주목된다”며 “이유는 통신시장 안정화에 따른 실적 호전 시 항상 LG유플러스의 주가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KT의 경우엔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실적 향상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진이 지속된 상황이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