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준금리 인하됐지만 관리 기조 확고히 유지”
(DIP통신) 강영관 기자 = CJ제일제당이 지난해 4월 출시한 ‘백설 유기농 밀가루’가 최근 국내 밀가루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유기가공식품 정식 인증을 받았다.
유기가공식품인증이란 원재료는 물론 생산과정까지 엄격하게 유기 기준을 적용하는 가공식품에 대해 정식으로 인증을 해주는 제도로, 지난해 말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그 동안 풀무원의 유기농두부와 전남 순천농협의 남도김치, 경기 양평 절골농원의 유기 장류 등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으나, 밀가루에서 인증을 받은 것은 CJ제일제당의 유기농 밀가루가 처음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기농 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겠다”며 “오는 8월부터는 이 인증 표기를 붙인 밀가루가 시중에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밀가루 외에도 유기농 설탕, 유기농 올리브유 등에 대해서도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특히 유기농 소재식품을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밀가루, 설탕, 두부 등 유기농 5종 식품의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100억원 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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