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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는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지능분야 베스트 수사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도내 16개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 2월 29일까지의 실적을 평가했다.

덕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해 12월 전화금융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 500여개를 334회에 걸쳐 유통조직에 양도한 대포통장 모집책 3명을 검거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일반녹용을 한방녹용으로 속여 노인 수백명을 상대로 57억원 상당 판매한 속칭 '떴다방' 업자 등 8명을 검거하는 등 전화금융사기와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앞장서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4개월간 불량식품 부정부패, 불법 사금융 사범 등 75명을 검거 이중 7명을 구속했다.

박성구 서장은 “인사발령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베스트 수사팀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를 동력삼아 전북도민들에게 공감 받는 치안활동으로 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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