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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전망…합병후 점유율 27%까지 상승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3-02 08:02 KRD2
#CJ헬로비전(03756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CJ헬로비전(037560)의 2016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879억원(-1.7% YoY), 영업이익은 277억원(+2.9% YoY)을 전망한다.

전체 방송 가입자는 1143명 순감한 410만명이 예상된다. 2015년 3분기부터 가입자 순감이 거의 없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방송 ARPU(가입자 당 월 평균 매출액)는 전년 대비 55원 감소한 8181원이 예상된다. 업황은 중립적이지만 SK그룹으로의 매각 이후 회사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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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통제 노력이 지속되면서 전체 판매관리비는 2.1% YoY 감소가 기대된다.

2월 26일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계약서 승인안건’을 의결했다. 실제 합병까지는 이제 정부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합병이 승인되면 케이블과 IPTV(인터넷 TV) 플랫폼을 모두 갖춘 새로운 사업자가 탄생한다.

1등 사업자 KT의 유선 점유율이 2015년 기준 30%(865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합병 실패의 가능성은 낮다. 합병 이후 점유율은 27%(764만명)까지 상승한다.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방송 결합률은 2015년 기준 69%까지 상승했다. 가입자 순증세는 향후 지속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이후 마케팅 비용을 통제한다면 전체 유선시장에는 큰 호재다”며 “2015년 기준 1441억원을 기록한 방송 사용료 역시 콘텐츠 공동 구매를 통해 의미있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마케팅과 콘텐츠 관련 비용이 300~400억원만 감소해도 영업이익은 CJ헬로비전 기준 30% 이상 증가하는 구조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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