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요즘 각 대학과 고교 졸업식이 끝이 나면서 학문과 취업이라는 또 다른 선택의 기로에서 이미 진로를 결정해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축하 선물은 무엇일까.
한 직업포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새롭게 취업을 하거나 대학, 대학원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노트북이었다. 이어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등 테블릿 제품, 스마트 폰 등 IT기기가 주류를 이뤘다. DSLR카메라와 아웃도어 등도 인기였다.
이들이 노트북을 가장 선호하는데는 스마트한 고사양, 초경량으로 출시돼 휴대가 용이했던 테블릿PC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로 꼽은 것은 소수이긴 하지만 정장을 비롯해 구두, 지갑, 넥타이, 와이셔츠 등 실속형 선물로 흥미를 전한다.
‘양복명인’ 장준영 드라마 의상디렉터(봄바니에 대표)는 “취업준비생이나 신입사원, 봄 학기를 맞는 대학이나 대학원생이 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이들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선물의 의미로 기성복 또는 맞춤양복 상품권을 준비하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장을 맞출 때는 “취업 준비 단계라면 너무 트렌디한 스타일 보다는 면접관에게 첫인상을 부드럽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개성은 살리되 튀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을 주문하는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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