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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4분기 실적↑…자회사 손실폭 축소로 올해 수익성 개선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1-26 09:4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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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의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2%, 3.2% 성장한 4874억원, 405억원(OPM 8.3%)을 기록할 전망이다.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60억원(YoY +3.2%), 453억원(YoY -4.5%) 수준으로 예상된다.

10~11월은 유통망 행사에 따른 집객효과로 무난한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4분기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12월 판매가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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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8%p 하락한 10.4% 수준이 예상된다. 외형 유지 및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판매 증가,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가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 7017억원(YoY +6.3%), 1053억원(YoY +26%)이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은 자회사 손실폭 축소다. 2015년을 기점으로 폴라리스(Polaris), 상해법인의 구조조정이 일회성 비용과 함께 일단락됨에 따라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이다.

또한 LF는 중국 내 아웃도어 의류 인식 확산으로 북경법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반면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문 실적은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는대내외 경기 불안으로 소비 심리 개선이 제한적인 상황이고 소비 양극화와 가치 소비 심화로 LF의 노출도가 높은 중가 내셔널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더욱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신규 브랜드 도입, 자체 온라인 채널 강화 노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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