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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DIP통신) 류진영 기자 = 탤런트 김남주의 이미지를 계절로 표현한다면 겨울과 같다.

이는 화이트한 피부 톤에 차가운 이미지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은 다소 냉랭함으로 시청자에게 전해져 비호감적인 인상으로 남기 싶다.

하지만 MBC 월화극 <내조의 여왕>에서 보여준 백치미의 남편을 위한 헌신적 연기 모습과 메이크업, 패션스타일은 따뜻한 감성을 지닌 호감적 이미지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남주의 이같은 매력적 이미지 변화 비결은 어디에 있는걸까.

김남주는 자신의 이미지가 어떤 계절로 표현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지컨설턴트 아카데미 터치포유 퍼스널 컬러리스트 이향숙실장은 “김남주씨는 자신의 피부 톤과 이미지를 어떻게 보완해야 되는지를 잘 아는 듯 하다”며 “자신의 차거운 이미지를 변화실 수 있는 겨울 컬러인 비비드한 컬러들로 잘 표현해내 따뜻한 이미지 변화를 가져와 보는 이들로 호감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이향숙 터치포유 컬러리스트

이실장은 또 “김남주씨는 데뷔 초부터 세련되고 도시적인 여배우로 활동했으며, 두 아이의 엄마인 지금도 예전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한채 항상 자신있는 말투와 외모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짧은 헤어스타일과 진한 메이크업 외에 패션스타일에서도 김남주씨는 청록색이나 겨울의 오렌지계열의 의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연출해냄으로써 눈길을 끌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계절적 이미지를 모르거나 안다고 해도 어떠한 컬러를 선택해야 되는지 몰라 자칫 워스트컬러로 이미지를 부담스럽게 하기도 한다”며 “자신에게 맞는 컬러선택의 비결은 자신이 선호하는 컬러만을 고집하지 말고 여러 컬러를 사용해 주위 평가를 받아보거나, 전문 이미지컨설턴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DIP통신,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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