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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미국 TV업체 특허소송 승리·로열티 계약 체결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12-08 08: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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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일본의 엔플라스사의 핵심 렌즈특허를 무효화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미국 TV제조업체와 잇따라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TV의 후면광원으로 사용되는 백라이트(BLU: Back Light Unit) 렌즈 기술과 관련해 일본 렌즈제조기업 엔플라스(Enplas)사의 핵심 특허 3건에 대해 특허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미국특허심판원으로부터 엔플라스사의 특허가 무효라는 판결을 받았다.

미국 특허심판원은 지난 9월 11일 엔플라스의 백라이트 렌즈특허에 대해 신규성과 진보성이 없다며 심사대상 청구항 모두를 무효로 판결했고 엔플라스의 또 다른 렌즈 특허 2건에 대해서도 지난 10월 11일, 같은 이유로 청구항 모두를 무효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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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건의 심사대상 청구항 모두를 무효화 시킨 것은 아주 매우 이례적이다.

또한 서울반도체는 2014년 7월 미국의 TV제조업체인 크레이그(Craig)사와 커티스(Curtis)사를 상대로 에피, 칩, 패키지, LCD용 백라이트 렌즈 및 구조관련 특허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올해 7월 미국 연방법원은 크레이그사의 특허침해사실이 인정된다며 서울반도체의 손을 들어 줬다.

지난 12월 5일에는 커티스사가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존중하기로 약속하고 에피, 칩, 패키지, LCD용 백라이트 렌즈 및 구조관련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2년 가까이 지속되어온 특허소송이 서울반도체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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