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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OLED탑재 기정사실화…관련업체들 관심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12-07 08:17 KRD2
#애플 #OLED #아이폰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플래그십 제품 기준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인 애플이 2018년 아이폰에 올레드(OLED)를 탑재한다고 기정사실화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 스마트폰 3억2000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애플의 1억9000만대 대비 무려 64%나 많은 수치다.

OLED 패널을 탑재한 모델인 갤럭시S,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한정지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 두개 모델의 연간 합산 판매량은 6000~8000만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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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스마트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정도로 추정된다. 애플 아이폰이 OLED 패널을 탑재한다면 절대적인 소비량 자체가 2.5~3배 정도가 늘어나는 셈이다.

OLED TV시장으로 가기 전 매우 중요한 변수다.

현재 중소형 OLED 패널의 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아직 확정 된 사항은 아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Flexible OLED)를 애플에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OLED 탑재 모델이 2017년 아이폰7S, 2018년 아이폰8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증설 후 1~2년간 양산 테스트를 중요시하는 애플 특성상 2018년이 유력하다.

애플의 OLED 패널 탑재 소식에 OLED 관련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만 OLED 시장을 궁극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건 결국 OLED TV다.

현재는 LG전자만이 유일하게 OLED TV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LGD는 현재 M2-E4 양산용 라인에 8세대 화이트 OLED 타입 16K/월(White OLED Type 16K/월)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파일럿 라인인 V1에 8세대 RGB 타입 30K/월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OLED 패널 탑재나 OLED TV시장의 개화는 패널 업체는 물론이고 장비업체와 소재업체 모두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굳이 순서를 따지자면 장비업체에 대한 투자가 먼저고 OLED소재업체 투자에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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