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우주일렉트로(065680)의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428억원(YoY -10%, QoQ -19%), 영업이익은 36억원(YoY -14%, QoQ -39%)으로 연말 재고조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와 비교되는 점은 갤럭시 노트4와 노트5의 출시시기에 따라 3분기와 4분기의 매출집중도가 상이하게 나타난 것.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겠지만 손익분기점을 낮춰놓은 것에 힘입어 최대한 방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일렉트로닉스의 2016년 매출액은 2036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0%,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 기록에도 수익성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베트남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인해 인력이 필요한 후공정에서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전공정에서 자동화 비중을 확대시켰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2016년에도 베트남의 생산비중이 확대되고 신규 중국 고객사향 매출 개시를 기반으로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닉스은 2015년 매출액 정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는데 해외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효과로 분석된다”며 “베트남 생산비중은 2015년 40% 미만에서 2016년 60% 이상으로 확대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내 고객사 내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중국의 신규 고객사 확보로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향 매출은 전년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동차용 매출은 2014년 84억원, 2015년 116억원, 2016년 15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동차용 매출비중은 8%에 도달하는데 2017년부터는 수익성에도 기여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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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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