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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김장철 절임배추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0-27 11:15 KRD7
#식품의약품안전 #김장철 #절임배추 #대장균군 #세척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김장철 대비 절임배추를 구매해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김장 김치를 위생적으로 만들기 위한 절임배추 사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절임배추는 소금물에 담갔다가 세척, 탈수 과정을 거친 배추로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구매한 후 재세척, 재탈수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하면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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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소비자들은 절임배추를 받은 후 당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절임배추를 받은 후 부득이하게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다가 김장을 하는 경우는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3회 정도 세척하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군은 93% 감소됐다. 다만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으므로 3회를 넘어 세척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절임배추를 물에 담가 손가락으로 배추의 뿌리 부분과 잎 사이를 가볍게 문질러 세척한 후 물로 2회 헹구는 것을 권장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상당수가 재구매 의사가 있는 만큼 절임배추를 위생적으로 생산·사용해 안전한 식생활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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