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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법 개정(2016년 1월부터 공공·민간 개인정보 암호화 의무 적용)과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대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제한)으로 레드비씨(184230)의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보안 솔루션 수요 확대와 대기업 공공사업 참여 제한에 따른 레드비씨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른 서버보안 매출액은 2013년 58억원→ 2014년 71억원→ 2015년 94억원의 큰 폭 성장이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법안 개정에 따른 기존 사업 성장성이 확보된 가운데 신규 사업 성장 또한 기대된다”며 “핀테크 시장 확대에 따른 인증 시장 성장으로 응용보안 사업 부문 TrustPKI(암호인증 솔루션), TrustChannel(모바일 인증 플랫폼), #메일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증 솔루션·플랫폼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기대되며 응용보안 매출액은 2015년 81억원으로 전년대비 +51.2%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레드비씨와 모회사인 SGA는 올해 동양네트웍스의 지분을 매입하며 주요주주로 올라섰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공공 및 금융 SI에 경쟁력을 보유한 동양네트웍스 향후 인수 한다면 신규 보안 시장 진입이 기대되며 내년부터 인수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전망된다”며 “보안 솔루션 업계 특성상 신규 시장 개척이 쉽지 않은 점 감안 시,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레드비씨와 SGA 계열사가 보유한 동양네트웍스 지분은 약 24.9%로 향후 추가적인 지분 매입 또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2016년 매출액은 285억원(YoY +28.1%), 영업이익 66억원(YoY +47.4%)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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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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